2025 수능시험 유의사항 (입실 시간부터 금지물품까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이 가장 긴장하는 부분은 ‘시험 내용’보다 ‘시험 당일 실수’입니다. 

시험장 반입 금지물품, 입실 시간, 시험 중 유의사항 등은 모두 평가원이 엄격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5 수능시험의 입실 시간부터 금지물품, 행동 요령까지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수능 당일 입실 시간과 준비물 체크

2025학년도 수능시험은 11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8시 40분에 시작됩니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반드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지각 시 어떤 이유로도 시험 응시가 불가능합니다. 입실 지연은 절대적인 불이익이므로, 여유 있게 7시 20분~7시 40분 사이 도착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당일 실수 줄이는 법

필수 지참물 목록:
1. 수험표
2. 신분증 (주민등록증, 여권, 청소년증 등)
3. 검정색 컴퓨터용 사인펜
4. 흑색 볼펜 (메모용)
5. 아날로그 시계 (전자식·스마트워치 불가)

금지물품:
- 전자기기 일체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휴대폰, 전자담배 등)
- 디지털 시계, 전자사전, 통신 기능이 있는 모든 기기
- 계산기 및 메모가 가능한 전자제품

시험장 입구에서는 금속 탐지기로 검사를 진행하므로, 불필요한 소지품은 가급적 집에 두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시험 당일 오전 8시 전까지 시험본부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방역 지침은 완화되었지만, 마스크 착용은 자율이며 필요 시 개인 위생용품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중 행동 요령 및 유의사항

수능시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의 국가시험으로, 부정행위에 대한 처벌이 매우 엄격합니다. 시험 중 감독관의 안내를 반드시 따라야 하며, 아래와 같은 행위는 즉시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부정행위 예시:
- 시험 시작 전 문제지 열람
- 시험 종료 후 답안 작성
- 타 수험생과 대화하거나 눈짓으로 신호 주고받기
- 전자기기 전원 켜짐 상태 유지
- 타인 수험표 도용

한 번의 실수로도 모든 과목이 무효 처리될 수 있으므로, 감독관의 안내 방송에 집중해야 합니다. 또한 시험 도중 몸이 불편한 경우 손을 들어 감독관에게 알리고, 임의로 자리에서 이탈하면 안 됩니다.

점심시간 유의사항:
- 도시락은 반드시 아침에 확인 후 가져오기 (배달음식 금지)
- 시험 중간 휴대폰 사용 절대 금지
- 식사 중에도 시험 감독관이 상주하므로, 조용히 행동해야 합니다.

금지물품 관리와 퇴실 후 행동 요령

수능시험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는 금지물품 미관리입니다. 특히 휴대폰을 가방에 넣어둔 채로 입실하거나, 전원이 꺼지지 않은 상태로 발견되면 즉시 부정행위 처리됩니다. 따라서 시험장 입구에서 휴대폰을 감독관에게 맡기고, 수험표만 소지해야 합니다.

금지물품 주요 사례:
- 무선 이어폰, 스마트워치, 디지털펜
- 통신 기능이 있는 계산기
- 녹음기·MP3 플레이어
- 전자담배 및 휴대용 충전기

퇴실은 오후 5시 40분경에 마지막 탐구영역 종료 후 가능합니다. 단,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중 조기 퇴실은 불가능하며, 시험 종료 안내 후 감독관 지시에 따라 일괄 퇴실해야 합니다. 시험 후 답안지 복기는 가능하지만, 시험장 주변에서 단체 해설 방송 청취, 정답 추정 행위 등은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 당일 실수를 줄이기 위한 심리적 안정과 체력 관리입니다. 수능 당일에는 새로운 공부보다 컨디션 조절과 시간 관리에 집중하세요.

결론

2025 수능시험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규정 준수가 더욱 중요합니다. 입실 시간, 준비물, 금지물품, 행동 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시험장에 들어간다면 불이익 없이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본인의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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